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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청소년 대상 공연예술 축제 워크숍 《기 쎈 녀석들》 참여자 모집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유인택)은 오는 8월부터, 경기청소년 진로탐험대·기획워크숍 《기 쎈 녀석들》을 운영한다. 본 교육은 경기문화예술교육을 아우르는 대축제인 ‘경기문화예술교육주간’와 연계한 청소년 참여 공연예술 축제 기획 사전 프로그램이다. 《기 쎈 녀석들》은 공연장과 스튜디오 투어 및 축제 현장 탐방을 통해 공연예술 분야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는 <진로탐험대>, 공연예술 축제 교육 워크숍을 통해 청소년이 직접 ‘경기문화예술교육주간’ 축제를 기획하고 참여할 수 있는 <기획워크숍> 두 과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진로탐험대>는 ▲성남아트센터(8.5) ▲코카 뮤직스튜디오(8.7) ▲경기도청 구청사(8.12)에서 일일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공연예술축제 현장 탐방으로 진행된다. 직무체험부터 지역축제 탐방을 통해 여름방학을 맞이한 청소년에게 다채로운 공연예술축제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 <기획워크숍>은 축제 전반에 대한 이해와 강의, 기획 멘토링을 통해 청소년이 주체적으로 축제를 기획하고 운영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경기남부 수원과 경기북부 고양에서 8월 19일부터 동시에 진행되는 12회차 프로그램으로 도내 청소년의 축제 참여 기회를 통해 창의성을 증진하고 예비 축제기획자를 양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문화예술교육주간’은 경기도 문화예술교육의 가치 확산과 인지도 제고를 위해 오는 11월 2일부터 5일까지 고양국제꽃박람회전시관에서 전시, 체험, 워크숍, 공연 등 다양한 형태로 열리는 대규모 축제이다. 워크숍 참여 신청은 오는8월 16일(수)까지 온라인 링크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경기문화재단www.ggcf.kr)과 경기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누리집(ggarte.ggcr.kr)에서확인할 수 있다. 문의: 031-853-97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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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뻗어 나가는 아리아라리의 행보아리아라리 애들레이드 사진. 제공 = 정선아리랑문화재단, 예술과 마음 (국민문화신문) 유에스더 기자 = 세계 3대 공연예술축제 중 하나로 꼽히는 호주 애들레이드 프린지 페스티벌에 뮤지컬퍼포먼스 ‘아리 아라리’가 참가해 지난 10일부터 18일까지 7회의 공연을 선보였다. 애들레이드 프린지 페스티벌은 지난 6일 개막하여 오는 19일까지 약 한 달간 열리는 축제로 무려 6,000여 명의 공연예술인과 1,200여개의 공연을 펼치는 남반구 최대 규모의 축제다. 애들레이드 프린지 축제에 코리아 시즌은 올해가 처음이다. 뮤지컬퍼포먼스 ‘아리 아라리’가 ‘2023 애들레이드 코리아 시즌’에 참가하여 지난 10일부터 세계 관객들을 만났다. 공연이 거듭될수록 수많은 관객들이 찾는 공연 중 하나가 되었고, 애들레이드 현지 관객들은 원더풀스토리라며 한국의 전통을 살린 무대와 의상, 소리에 감탄했다. 한인 관객들 또한 ‘코로나19로 인해 한국방문이 어려워 그리웠던 한국을 공연으로나마 흥과 감동을 느낄 수 있어 가슴이 벅차올랐다’고 전했다. 호주 최고의 독립 온라인 간행물인 리뷰사이트에선 ‘아리 아라리’는 민요을 원작으로 한 화려한 한국 민속뮤지컬이라고 소개하며 평점 5점 만점을 주며 최고의 공연이라는 찬사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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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청소년을 위한 공연예술 축제, 열정의 무대 막 내려제7회 청공축제 경연작 참가 예술단체 (국민문화신문) 유에스더 기자 = ‘2022 제7회 청소년을 위한 공연예술 축제’(이하 제7회 청공축제)가 10월 16일(일) 기획 공연 ‘빨간기타’를 시작으로 경연작 5편, 야외 공연 2편, 2021년 대상작 ‘유나를 구하라’, 청소년 낭독 공연 ‘거울세계’와 부대 행사(심포지엄, 청소년 톡톡톡 토크쇼, 합평회) 등 9일간 다양한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10월 24일(월)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청공축제는 청소년을 위한 공연예술 사회적협동조합이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서울특별시, 서울연극협회, 국제아동청소년연극협회(ASSITEJ, 이하 아시테지), 세명대학교가 후원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청소년 공연예술축제다. 아시테지 부이사장인 김영배 심사위원장은 “올해 경연작은 각기 다른 주제와 무대 언어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무엇보다 기획 단계부터 청소년들과 함께 작품 방향성을 정하고 꾸준한 소통을 통해 작품을 발전시킨 우수한 공연들이 다수 참여해 수상작을 선정하는 데 매우 어려웠다”고 말했다. 전문 심사위원 5명(60%)+참가 예술단체 심사위원 5명(20%)+청소년 평가단 7명(20%)의 엄격하고 공정한 심사를 거쳐 △대상 ‘지수가 누구야’ △김숙희 예술상 ‘길 위의 아이’ △청소년 선정 최고의 작품상 ‘달꽃 만발’ 3편이 작품상을 받았고, △김이수 ‘너에게 말한다’ 희춘이 역 △김호연 ‘달꽃만발’ 나귀 역 두 배우가 개인 연기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맛봤다. 올해는 무엇보다 ‘청소년 스토리 공모전’, ‘청소년 낭독 공연’, ‘청소년 치어리딩’, ‘청소년 톡톡톡 토크쇼’ 등 새롭게 준비한 청소년 참여 프로그램이 눈에 띄었고 마임극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가 대학로 마로니에 야외무대에서 좋은 반응을 끌어내며, 양적인 성장과 질적인 성장을 동시에 만들어낸 성공적 축제로 평가받았다. 2023년에는 해외 초청팀(이스라엘) 공연을 기획하고 있으며, 더 양질의 공연과 다양한 청소년 참여 프로그램을 준비할 계획이다. 청소년을 위한 공연예술 사회적협동조합 담당자는 “제7회 청공축제가 아쉬움을 뒤로 하고 폐막했다”며 “2023년 더 좋은 축제로 찾아올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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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도시 밀양, 대한민국연극제로 또 다른 감동을 준비밀양시는 지난 8일 예천군문화회관에서 열린 ‘제39회 대한민국연극제 in 안동․예천’폐막식에서 ㈔한국연극협회(이사장 오태근)로부터 차기 대한민국연극제 대회기를 이양받았다. 사진출처 : 밀양시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2022년 제40회 대한민국연극제 개최지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대한민국연극제는 1983년부터 올해까지 총 39회에 걸쳐 개최된 국내 최대 연극경연 축제다. 내년에는 40주년으로 전국에서 유일하게 20년 동안 연극도시의 면모를 갖추고 있는 밀양시에서 열리게 되어 어느 곳보다 무게감이 느껴진다. 밀양시와 (사)한국연극협회가 주최하고, (사)한국연극협회경상남도지회와 대한민국연극제 집행위원회가 주관한다. 내년 7월과 8월 사이에 약 한달간 밀양아리나, 밀양아리랑아트센터 등지에서 개최된다. 연극제 기간 중에 △17개 시·도 대표의 연극 경연대회, △초청공연, △소규모 페스티벌, △그밖에 연극 관련 학술세미나와 토론회, △체험과 전시부스가 운영될 예정이다. 밀양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연극과 공연예술의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밀양아리나(옛 밀양연극촌) 공연장 리모델링, 주차시설 확보, 커뮤니티 공간 조성 등 각종 인프라 구축에 지속적인 투자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새로운 인프라를 바탕으로 토요극장를 비롯해 매월 다채로운 주제로 크고 작은 행사를 개최하고,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체험‧참여‧공연‧전시‧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000년부터 매년 밀양공연예술축제를 이어가고 있으며, 2020년에는 제24회 전국청소년연극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연극인들로부터 연극의 성지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을 듣고 있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연극을 사랑하는 도시 밀양에서 역사와 전통이 있는 대한민국연극제를 개최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연극인들의 축제로 만들어 연극 도시로서의 위상과 기반을 굳건히 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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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온라인 경기공연예술페스타 (GPAFE) 개최”(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은 지난 12월 5일에 의정부에서 의정부문화재단과 공동주최로 성황리에 진행된 제7회 경기공연예술페스타를 12월 14일부터 온라인으로 전환하여 개최한다. <제7회 경기공연예술페스타>는 ‘창작쇼케이스’, ‘베스트콜랙션’, ‘공연중매 프로젝트’, ‘심포지엄’, ‘문화간식’, ‘굿즈 전시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올 한해 문예회관과 상주단체, 전문예술단체들의 성과를 공유하고, 공연유통 활성화를 도모하는 ‘창작지원형 아트마켓’으로 꾸며졌다. 특히, 이번 <경기공연예술페스타>는 코로나19로 인해 급격한 생태계 전환을 맞은 공연시장의 활로를 모색하고, 어려운 시기에 맞서 다양한 해법을 강구하고 있는 예술단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어야 한다는 취지 아래 개최됐다. 경기공연예술페스타를 감상하지 못한 관객들과 비대면 시대의 새로운 공연예술축제를 위해 이번 “온라인 경기공연예술페스타(지파페)”는 경기문화재단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user/ggcfkr)를 통해 12월 14일부터 12월 20일부터 진행된다. 12월 14일부터 경기공연예술페스타 공연 하이라이트를 방송하며, 베스트콜렉션 세 작품 전편을 12월 16일부터 하루씩 공연 20시에 영상으로 감상할 수 있다. 그 외에 연극, 무용, 전통 등 다양한 장르로 구성된 창작쇼케이스 작품 10편을 12월 15일부터 감상할 수 있다. 이번 <경기공연예술프로젝트>의 가장 큰 성과로 평가받고 있는 <공연중매 프로젝트>는 국내 아트페스티벌 사상 최초로 온라인 줌(Zoom) 웨비나(Webinar)방식으로 전국 70여개 문예회관 관계자와 19개 전문예술단체가 참가하였는데 온라인 지파페를 통해 공연유통과 보급을 위한 실질적인 논의와 마켓의 가능성을 보여 준 언택트 공연중매프로젝트를 엿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공연예술의 미래, 언택트와 컨택트의 사이’라는 주제로 개최된 심포지엄영상에서는 공연예술관계자들의 다양한 경험과 사례발표를 통해 새로운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학습의 시간을 제공한다. 경기문화재단은 온라인 경기공연예술페스타를 개최하여 시공간을 뛰어넘는 새로운 공연예술축제 플랫폼을 제공하고 코로나19로 힘든 도민들에게 경기도 우수공연을 자유롭게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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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제주의 참맛 찾아 떠나볼까…문화행사 풍성억새꽃 핀 제주올레 해변길억새꽃 핀 제주올레 해변길 <<연합뉴스 자료사진>>탐라문화제, 프린지페스티벌, 올레걷기축제 잇따라 (제주=연합뉴스) 고성식 기자 = 감귤이 노랗게 영글고 한라산은 단풍으로 물드는 10월, 제주 곳곳에서 다양한 문화행사가 펼쳐진다.대표적인 전통문화축제인 탐라문화제가 열리고, 문화예술인과 주민들이 어우러져 문화예술 잔치판을 벌이는 프린지페스티벌이 옛 도심지를 수놓는다.가을 바람을 맞으며 자연 풍광을 즐기는 '015 제주올레걷기축제'도 열려 10월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 제주 전통을 찾아서…탐라문화제 제54회 탐라문화제가 한국예총 제주도연합회 주최로 내달 7∼11일 제주시 탑동광장에서 열린다.탐라문화제는 제주 민속예술의 원형을 공연하는 '전통문화예술축전'과 지정문화재 전승문화유산의 가치를 키우는 '탐라원형문화유산축전' 등으로 나눠 펼쳐진다.다른 나라와 민속 문화를 교류하는 '참여문화축전'도 마련된다.축제는 7일 오전 제주시 사라봉 모충사와 탐라 개국 신화의 무대인 삼성혈에서 만덕제와 탐라개벽신위제를 각각 올리는 것으로 시작한다.탐라문화제 '제주 큰굿' 공연탐라문화제 '제주 큰굿' 공연 <<연합뉴스 자료사진>>도내 43개 읍·면·동 참가자 등은 제주시 중앙로 사거리에서 탑동광장까지 거리 퍼레이드로 분위기 띄운다.오후 7시 40분부터는 제주시 탑동광장에서는 식전공연과 개막공연 등이 열려 탐라문화제 개막을 축하한다.8일 민속예술축제와 무형문화제축제(제주큰굿, 영감놀이 시연), 해외예술단 공연(발리·페낭·푸켓)이 탑동공연장과 해변공연장에서 각각 열린다. 중국총영사관 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한중우호축제도 탑동광장에서 진행된다.9일에는 제주어축제, 무형문화재축제(방앗돌굴리는 노래 시연), 생활예술축제, 공연예술축제, 초청공연(퓨전공연 'THE 놀자'·'판타스틱') 등이 탑동광장에서 열린다. 해변공연장에서도 청소년문화축제가 열린다.10일에는 학생민속예술축제, 제주어축제, 문화교류축제(강릉단오제 '무속악'), 생활예술축제(평양한라민족예술단)와 무형 문화재 축제(제주칠머리당영등굿 시연), 제주어문학백일장 등이 탑동광장과 제주 목관아 일원에서 펼쳐진다. 11일에는 탐라문화가장 경연과 폐막 행사 등이 탑동공연장에서 열린다. 제주 목관아에서는 무형문화재 축제(제주민요 진사대소리, 제주시창민요, 삼달리어업요)가 마련된다.탐라문화제는 1962년 제주예술제로 시작해 1965년 한라문화제, 2002년 탐라문화제로 이름을 바꿔 제주의 종합문화축제로 열리고 있다.◇ 옛 도심이 '들썩'…프린지페스티벌'제주 옛도심이 들썩' 프린지페스티벌'제주 옛도심이 들썩' 프린지페스티벌 <<연합뉴스 자료사진>>아마추어와 전문 예술인, 주민과 상인 등이 모두 어우러져 문화예술 축제를 여는 2015 제주프린지페스티벌이 내달 2∼11일 제주시 삼도2동 문화의 거리 일대에서 열린다.제주민족예술인총연합회가 주최하는 이 행사에는 연극·음악·무용·미술·사진과 인디밴드 공연 등 다양한 분야의 문화예술인 60여개 팀 200여명이 참여한다.축제 기간 예술인들은 문화의 거리 일대 야외에서 마술 공연과 뮤지컬, 연극 등의 '아트 로드' 프로그램을 열어 침체한 옛 도심에 흥을 불어넣는다.문화의 거리에 입주한 예술공간 오이와 자작나무숲, 아트세닉 등 실내 행사장에서는 마임, 인디밴드 공연, 문학콘서트 등의 '아트 스페이스' 프로그램을 선보인다.2일 개막식에는 문화예술인들이 제주시 옛 도심인 칠성통과 지하상가, 동문시장을 행진하는 '거리 페레이드'를 펼친다.자세한 사항은 블로그(http://www.jjpaf.blog.me)나 페이스북 제주프린지페스티벌 페이지(facebook.com/jejufringe)에서 찾아볼 수 있다.◇ '놀당가잰, 이 길에서!'…올레걷기축제 10월 30∼31일에는 '2015 제주올레 걷기축제'가 제주올레 20·21코스에서 열린다. 제주올레 제주올레 <<연합뉴스 자료사진>>참가자들은 쪽빛 바다를 따라가며 제주의 가을 정취를 만끽하게 된다.올레 20코스는 제주시 구좌읍 김녕서포구에서 출발, 김녕성세기해변, 해녀불턱, 환해장성, 월정해수욕장, 세화오일장, 제주해녀박물관까지 가는 구간이다. 총 길이는 17.4㎞이며 난이도는 중급이다.21코스는 제주해녀박물관, 연대동산, 별방진, 석다원, 각시당, 토끼섬, 하도해수욕장, 지미봉, 종달바당을 지난다. 총길이는 10.1㎞로 다른 코스보다 짧다.축제가 진행되는 코스 중간에 키즈락밴드인 뱅밴드, 구좌 지역아동센터의 구좌어린이합창단, 제주 출신 시각장애인 아티스트인 홍관수가 탐방객들에게 즐거운 공연을 선사한다. '더 질레 밴드', '산하', '제이 앤 조이20', 김창기밴드'가 감성 가득한 노래를 들려준다.이밖에 제주조릿대 걷기축제와 해녀축제, 제주영화제 등도 내달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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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주요 축제들…한여름에 즐기는 이열치열의 한마당강진청자축제, 봉화은어축제, 장흥물축제, 통영한산대첩축제 등 즐비 (서울=연합뉴스) 임형두 기자 = 한여름이다. 천지사방이 뜨겁다. 피할까, 맞설까? 피하면 피서(避暑)요, 맞서면 이열치열(以熱治熱)! 세상사가 다 그렇듯이 받아들이기 나름 아닌가. 눈을 잠시 돌려보자. 세상은 열정과 아름다움과 신비로 넘쳐난다. 별이 빛나는 야밤이 있고, 생명이 파릇파릇 솟구치는 한낮이 있다. 바다는 행락인파로 넘쳐나고 계곡 또한 피서객들도 넘실거린다. 강진청자축제 여름 한복판인 8월은 이런 대자연의 열창 속에 인간의 축제들도 덩실덩실 춤바람을 일으킨다.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된 정남진장흥물축제와 강진청자축제, 봉화은어축제가 거의 동시에 막을 열면 인천펜타포트음악축제, 통영한산대첩축제, 충주세계무술축제, 괴산고추축제가 줄줄이 이어진다. 무주반딧불축제는 월말에 대미를 장식한다. 바다축제로는 부산바다축제(1~8일)를 선두로 울릉도오징어축제(3~5일), 보령 무창포 신비의 바닷길축제(14~16일) 등이 열리며 포항칠포재즈페스티벌(6~9일), 부산국제록페스티벌(7~9일) 등 공연예술축제들도 차례로 개최된다. 이와 함께 예천은붕어축제(1~2일), 울릉도오징어축제(3~5일), 영동포도축제(27~30일), 고창해풍고추축제(31~9월 1일) 등 농수산물축제도 풍성하다.다음은 이달에 열리는 주요 축제 일정과 내용. 정남진장흥물축제괴산고추축제● 정남진장흥물축제 = 대한민국 문화관광축제 중 유망축제로 선정된 장흥물축제는 7월 31일부터 이달 6일까지 7일간 열린다. 주제는 '물과 숲 - 휴(休)'. 장흥읍 탐진강 일원에서 수상줄다리기, 맨손 물고기잡기, 청소년강변음악축제 등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 061-860-0380. http://www.jhwater.kr ● 강진청자축제 = 올해로 43회째를 맞았으며 문화관광축제 중 최우수축제로 선정됐다. 1일부터 9일까지 강진청자박물관 일원에서 7개 분야 83개 프로그램으로 관광객을 맞을 예정. 개최지인 대구면은 고려청자촌으로 잘 알려진 청자문화의 본고장이다. ☎ 061-1688-1305. http://www.gangjinfes.or.kr ● 봉화은어축제 = 1일부터 8일까지 봉화읍 내성천 일대에서 펼쳐진다. 문화관광축제 중 우수축제. 올해로 17회째를 맞았다. '은어가 들려주는 여름날의 추억'을 주제로 은어잡이, 은어가요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이어진다. ☎ 054-679-6311-5. http://www.bonghwafestival.com/eunuh ● 인천펜타포트음악축제 = 문화관광축제 중 유망축제. 7일부터 9일까지 송도국제도시의 달빛축제공원에서 진행된다. 올해로 10회째. 메탈음악의 맏형격인 독일 출신의 스콜리온스와 국내 록음악의 대표주자격인 김창완밴드 등이 출연한다. ☎ 032-260-5347. http://www.pentaport.co.kr ● 통영한산대첩축제 = 한산대첩 423주년을 기념하는 제54회 통영한산대첩축제가 '전군, 출정하라!'는 주제로 12일부터 16일까지 펼쳐진다. '한산대첩 출정식'이 매일 열리고, 옛 통제영에 있던 '수책(수문다리)'이 가설된다. 축제 하이라이트인 한산대첩 재현과 승전 축하주막은 15일에 있게 된다. ☎ 055-644-5222. http://www.hansanf.org 통영한산대첩축제● 제주 도두오래물축제 = 제주시의 도두동은 뭍과 바다가 자연스레 만나 어우러지는 해양레저의 적소. 한여름 가뭄에도 마르지 않고 차갑게 솟아나는 용천수는 도두주민들의 생명수였다. 그 특성과 강점을 살려 올해로 15회째 물축제가 14일부터 사흘간 열린다. 풍어제를 시작으로 해녀합창단 공연, 물 로켓 날리기 대회, 바닷물고기 맨손잡기 체험 등이 진행된다. 더불어 제주방언 시연, 전국 오래물 노래자랑도 즐길 수 있다. ☎ 064-712-4567. ● 충주세계무술축제 = 국내 유일의 유네스코 후원 축제. 오는 22일부터 30일까지 충주세계무술공원에서 개최된다. 대표 프로그램은 국제무예연무대회로 4개 부문 6개 종목으로 구성된다. 세계택견대회, K1급 실전격투기대회 등 무술의 진수도 맛볼 수 있다. ☎ 043-850-6720~4. http://www.martialarts.or.kr ● 괴산고추축제 = 문화관광축제 중 유망축제로 27일부터 30일까지 나흘간 괴산읍 동진천 일대에서 열린다. 올해는 특히 9월에 개최되는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의 직전에 열리는 만큼 그 성공 개최의 초석이 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마련할 예정. ☎ 043-830-3461~3. http://festival.goesan.go.kr ● 무주반딧불축제 = 청정자연의 고장 전북 무주에서 '자연의 빛, 생명의 빛, 미래의 빛'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올해 행사 기간은 29일부터 9월 6일까지. 올해의 주인공은 늦반딧불이다. 남대천과 반디랜드 등 일원에서 자연과 생명의 고마운 가치를 새삼 깨닫게 해주는 프로그램들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 063-324-2440. http://www.firefly.or.kr 무주 반딧불축제